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 이유는 무엇인가요?

쿠사나기 씨를 동경했기 때문에 라는 이유도 있었습니다만, 수행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라고 하면 좀 이상해 보이려나요? (부끄러움)

쿠사나기 선수에 관한 일화나 비밀이 있나요?

여기서만 말씀 드리는데, 쿠사나기 씨는 유키 씨에게 꽤나 자주 전화를 걸고 있어요. 목소리를 너무 듣고 싶었던 모양이에요. 아, 이건 절대 비밀로 해주세요. (※ 죄송합니다, 야부키 선수)

혹시 쿠사나기 선수와 만나지 못했더라면 지금 쯤 무엇을 하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으~~~~음, 쿠사나기 씨와 만나지 못했을 때의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었을지 떠오르지도 못할 만큼 충실한 나날을 보냈기 때문에... 과연 무엇을 하고 있었을지 상상이 되질 않네요…

언젠가 쿠사나기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그리고 그를 뛰어넘는 파이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제자란 스승을 뛰어넘는 법이죠! 아직 많이 멀었지만 언젠가는 쿠사나기 씨를 반드시 뛰어넘어 보이겠습니다!

K' 선수와 맥시마 선수와는 이전에 팀을 맺은 적이 있었습니다만, 그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K' 씨는 참 시원스럽고 멋진 분이죠. 나도 선글라스 쓰면 어울리려나? 맥시마 씨는 머리가 좋은 점이 정말 부럽습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두 분 모두 상냥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떤 선수와 사이가 좋으신가요?

지금까지 다양한 분들과 팀을 맺었지만, 매번 저를 팀 멤버로 받아 주시는 형태였네요… 그래도 니카이도 씨께서 여러모로 신경 써 주시고, 다이몬 씨도 가끔씩 연습을 도와주곤 하십니다!

지금까지의 대전에서 가장 무서웠던 상대는 누구였나요?

가장… 딱 떠오르는 사람이 야마자키 씨, 야가미 씨, 나나카세 씨 이렇게 3명이네요… 위압감이 있단 말이죠, 위압감이.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앞으로도 쿠사나기 씨를 목표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매번 대회에서 함께 팀을 맺을 수 있을 멤버도 찾아봐야겠네요.

수첩에는 어떠한 내용이 적혀있나요?

주로 수행 과정에서 들었던 조언이 적혀있습니다! 그 외에도 오리지널 필살기의 명칭을 생각해 보기도 하고… 하핫.

매일같이 거르지 않고 하는 일과가 있다면?

수행과는 별개로 매일 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가방에 물을 채워서 무심코 달리다 보면 개운해지더라고요.

요즘 몰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요괴 사전을 읽는데 흠뻑 빠져있습니다!

평소 집에 있을 때는 뭘 하고 지내시나요?

수행에서 깨달은 점을 수첩에 메모하거나, 불꽃을 낼 수 있을 때를 대비하여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정도려나요. 붉은 색은 아닌 듯한 느낌이 들지만요!

성인이 된다면 해보고 싶은 일이 있나요?

역시 장래에는 쿠사나기류를 계승… 이랄까, 너무 큰 꿈이려나요!

처음 KOF에 참가하셨을 때의 기분을 들려주세요.

그 당시에는 쿠사나기 씨에게 한 걸음이라도 다가섰다는 것을 실감해서 그런지 너무나 기뻤었죠.

이번에 정말 많은 질문이 있었는데요, 참전을 기다리는 팬 여러분들께 전하고픈 메세지가 있으신가요?

내게도 이렇게나 많은 팬이 있었구나 라고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질문에 답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쿠사나기 씨의 제일가는 제자, 야부키 신고! 최선을 다해 임할 계획이니 많이 응원해 주세요!